농촌교회에 부임하고나서
처음으로 농산물 주문판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계획할 때부터 여러 가지 고민과 걱정거리가 있었지만
한번 시도해 보자고 결정을 한 후 주문을 받았습니다.
판매자에게도, 소비자에게도 적절한 가격이
되어야 하므로 시장 조사와 함께
서로에게 이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주문 판매이고, 많은 양을 할 수가 없어서
크게 홍보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분들이 농촌교회 전도비 마련이라는
목적을 좋게 봐주시고,
주문을 해주셨습니다.
감자 출하날에 주문 받은 수량을 받아와서
직접 감자 박스를 소분하고 포장했습니다.
감자가 토실토실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아보여서
포장하는내내 마음이 흐뭇했습니다.
주문자들에게 좋은 감자를 보내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이번 일을 진행하면서 농사를 짓는 분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제 수익금으로 열심히 전도 해야겠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고, 전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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