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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사람들 그리고 행복한 옥산교회

커뮤니티/사순절 묵상자료112

사순절33일차 묵상자료 4월11일(금) 제33일. 4월 11일(금) . 염려와 근심 : 삶을 내가 끌고 가려는 죄. 찬 송 :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337장)본 문 : 베드로전서 5장 6-10절중심구절 :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7절). 깊은 묵상신앙인의 모든 악한 생각과 부정적인 삶의 자세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불신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불신앙을 가장 자주 목격하게 되는 삶의 자리는 바로 염려와 근심일 것입니다. 당연히 신앙인도 염려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자주 염려하고 근심하였으면 하나님께서 “염려하지 말라!”라고 말씀하실까요? 염려와 근심이 불신앙인 이유는 하나님을 온전히 인정하지 못하고, 내가 내 삶의 주인으로 살려는 마음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은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2025. 4. 10.
사순절32일차 묵상자료 4월10일(목) 제32일. 4월 10일(목) . 감사하지 않음 : 받을 권리만 주장하는 죄. 찬 송 : “아 하나님의 은혜로”(310장)본 문 : 로마서 1장 18-23절중심구절 :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21절) 깊은 묵상감사는 신앙인의 표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삶”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므로 감사하지 않는 자세는 불신앙입니다. 감사하지 않는 마음의 뿌리는 ‘교만’입니다. 자격 없는 자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받지 못한 자처럼 여기는 자세가 교만입니다. 아버지를 떠나 집을 나간 둘째 아들은 돌아와 아버지의 은혜에 감사하지만, .. 2025. 4. 9.
사순절 묵상자료 31일차 4월 9일(수) 제31일. 4월 9일(수) . 탐욕 : 주어지지 않은 것을 갈망하는 죄. 찬 송 :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289장)본 문 : 디모데전서 6장 1-10절중심구절 :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10절). 깊은 묵상인간에게는 욕망이 있습니다. 욕망, 그 자체가 나쁘거나 죄악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욕구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그 욕망의 방향과 범위입니다. 에덴동산에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두신 이유는 인간의 욕망과 탐욕의 경계를 우리에게 알려 주시기 위함입니다. 욕망과 탐욕의 경계선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모든 것을 먹고 마시고 누릴 수 있는 자유를 주시지만, 그 방향이 죽음과 .. 2025. 4. 8.
사순절묵상 30일차 4월8일(화) 제30일. 4월 8일(화) . 질투 : 마음에 비교와 미움의 불을 지르는 죄. 찬 송 : “나 행한 것 죄뿐이니”(274장)본 문 : 고린도전서 3장 1-9절중심구절 :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6절). 깊은 묵상어느 모임에서 한 사람이 칭찬을 받을 때, 나도 모르게 마음이 불편해진 적이 있습니까? 나보다 실력이 부족하다고 여겼던 사람이 인정받거나, 내가 기대했던 자리에 다른 사람이 서 있는 모습을 보면, 기쁨보다는 불편한 감정이 먼저 들 때가 있습니다. 질투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우리 안에 비교 의식과 불안을 키우고, 타인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죄입니다. 고린도 교회도 질투와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바울은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 2025. 4. 7.
사순절 묵상자료 29일차 4월7일(월) 제29일. 4월 7일(월) . 정욕 : 이성에 대하여 지나치게 탐닉하는 죄. 찬 송 :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268장)본 문 : 에베소서 5장 1-9절중심구절 :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2절). 깊은 묵상자극적인 콘텐츠가 점점 많아지는 요즘, 어느 때보다 정욕의 유혹에 흔들리기 쉽습니다. 정욕은 나이를 불문하고 우리를 유혹하여 생각과 감정을 지배하고, 개인의 신앙뿐 아니라 가정과 공동체까지 무너뜨릴 만큼 파괴력이 강합니다. 그만큼 바울은 정욕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음행과 더러운 것과 탐욕은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고 멀리하라고 가르칩니다(3절). 정욕에 빠진 자는 곧.. 2025. 4. 6.
사순절28일차 묵상자료 4월 5일(토) 제28일. 4월 5일(토) . 호기심 : 견딜 수 없는 궁금증을 따라가는 죄. 찬 송 :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540장)본 문 : 잠언 9장 13-18절중심구절 : “오직 그 어리석은 자는 죽은 자들이 거기 있는 것과 그의 객들이 스올 깊은 곳에 있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18절). 깊은 묵상관심과 호기심은 마음이 끌려 주의를 기울인다는 점에서 비슷합니다. 하지만 과도해지면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옵니다. 과도하고 무분별한 호기심은 우리를 불필요한 것에 집착하게 하고, 정작 알아야 할 중요한 진리에서 멀어지게 합니다. 잠언 9장에서 솔로몬은 호기심에 빠져 신앙의 길에서 벗어난 자들을 비유로 설명합니다. 어리석고 떠들기만 하는 여인은 사람들이 잘 보이는 곳에 앉아서 '자기 길을 바로 가는 행인들을.. 2025. 4. 4.
사순절27일차 묵상 자료 4월 4일(금) 제27일. 4월 4일(금) . 허영 : 남에게 보이는 것에 집중하는 죄. 찬 송 : “겸손히 주를 섬길 때”(212장)본 문 : 빌립보서 2장 1-4절중심구절 :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3절). 깊은 묵상살다 보면 허영심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허영은 '남들에게 보이는 자기 모습에서 만족을 추구하는 죄'입니다. 허영심은 우리의 느낌을 하나님의 판단보다 앞세우게 하고, 타인을 시기하게 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삶의 목적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사람들에게 칭찬받을 때, 혹시 우리의 마음이 허영심으로 가득 차지는 않습니까? 무엇이 우리를 진정으로 만족하게 하는지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바울이 로마 감옥에 갇혔을 때, 일부 사람들은 겉치레.. 2025. 4. 4.
사순절 묵상자료 26일차 4월 3일(목) 제26일. 4월 3일(목) . 자기 연민 : 참된 사랑을 거스르는 죄. 찬 송 : “부름받아 나선 이 몸”(323장)본 문 : 로마서 6장 6-11절중심구절 :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11절). 깊은 묵상예수님은 죄인들을 향한 연민을 나타내셨고, 그 사랑은 십자가에서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연민과 긍휼은 이처럼 사랑으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자기 연민에 빠지면 자신을 소외된 존재로 여기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무의미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우리도 여기에 예외는 아닙니다. 로마서 6장에서 바울은 옛 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히면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변하는지 이야기합니다. 죄에서 해방되고(7절),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 2025. 4. 2.
사순절 25 일차 묵상 자료 4월 2일(수) 제25일. 4월 2일(수) . 인색함 : 내 것에 집착하는 죄. 찬 송 : “값비싼 향유를 주께 드린”(211장)본 문 : 누가복음 12장 15-21절중심구절 : “그들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15절). 깊은 묵상진정한 행복과 만족은 어디에서 올까요? '돈'이라고 대답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아니면 아파트, 승진, 학위, 차 같은 '소유물'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재물을 지나치게 중요시하는,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고 말씀하셨으며,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고 가르치셨습니다(15절). 또한 자칫 자기만을 위해 재물을 쌓아두다가 하나님께 가난한 자가 되지 말라고 비유로도 설명하셨습니다(.. 2025. 4. 1.
사순절24일차 묵상자료 4월1일(화) 제24일. 4월 1일(화) . 이기주의 : 자신만을 위하는 죄. 찬 송 :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218장)본 문 : 로마서 14장 7-9절중심구절 : “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8절). 깊은 묵상인간은 종종 자신을 세상의 중심으로 여기곤 합니다. 이기적인 문화를 조장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자기 자랑과 과시는 자연스럽게 퍼져갑니다. 심지어 거룩한 예배조차 내 욕망을 충족하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바울은 어떤 사람도 자기만을 위해 살지 않으며, 어떤 사람도 자기만을 위해 죽지 않는다고 말합니다(7절). 그는 성도들이 이기심을 버리고 자신의 모든 삶, 심지어는 자신의 죽음마저도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라고 권면합니다(.. 2025. 3. 31.
사순절23일차 묵상자료 3월31일(월) 제23일. 3월 31일(월) . 시기 : 받은 복을 잃어버린 죄. 찬 송 :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322장)본 문 : 고린도전서 3장 1-9절중심구절 :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3절). 깊은 묵상바울은 시기하는 자들을 향해 “형제들아”(1절)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3절)라고 꾸짖었습니다. 이들은 누구입니까? 예수를 믿었으나, 세속적인 생각과 행동을 버리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시기란 악한 질투이며 주로 비교를 통해 시작되고, 누군가 나와 동등해지거나 심지어 나보다 우월해지는 것이 두려울 때 생겨납니다. 그런데 시기심의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파괴한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이.. 2025. 3. 31.
사순절22일차 묵상자료 3월29일(토) 제22일. 3월 29일(토) . 불순종 : 위장된 경건. 찬 송 : “예수 따라가며”(449장)본 문 : 디도서 1장 1-10절중심구절 : “불순종하고 헛된 말을 하며 속이는 자가 많은 중 할례파 가운데 특히 그러하니”(10절). 깊은 묵상바울 사도는 디도를 그레데에 남겨 두어 영지주의자와 유대주의자가 활개치는 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하여 장로들을 세우라고 말하고, 감독과 장로의 자격 기준을 제시합니다. 지도자의 역할은 너무 중요합니다. 바울은 디도에게 할례파 유대주의자들의 이중적 신앙행태에 관하여 그들이 겉으로는 율법을 말하고 준수하지만 내면으로는 율법 정신에 불순종하며 헛된 말과 속이는 자가 많다고 경계하라고 권면합니다.  구원받은 온전한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율법)을 지키며 순종해야 합니다. 그런데.. 2025.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