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수십년간 방치되었던
사택옆 폐기물을 처리했습니다.
너저분하게 폐기물이 있던 곳은
우리교회가 소유한 땅이 아니어서
교회에서 선뜻 폐기물을 처리하기에 여러모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쓰레기가 쌓여있는 땅은 땅 주인 따로, 버린 사람 따로,
치우고자 하는 사람 따로인 셈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땅 주인을 찾아 치워달라고 할 수 있는
입장도 아니었습니다.
혹시 몰라 행정복지센터와 군청에 말해 보았으나
폐기물이 있는 땅은 개인 소유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처리를 해 주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계속 고민하다가 교인들에게 폐쓰레기로 지저분한 땅을 깨끗이 정리하기를 제안드렸고, 수락되어
이제는 깔끔하게 정리되었습니다.
특별히 마지막 폐기물 정리하는 작업과 땅다지기를
하기 위해 동네에 포크레인 작업하는 분에게
일을 부탁드렸는데 정말 꼼꼼히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이웃이 교회를 섬겨주니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이제 그 공간이 깨끗해졌고,
차한대 정도는 주차해 둘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 졌습니다.
쓰레가 쌓이면 자꾸 그곳에 버리게 됩니다.
또한 이미지도 좋지 않게 됩니다.
지저분한 것은 서둘러서 정리하는게 좋습니다.
폐기물을 정리하니 너무나도 기분이 좋습니다.
우리 마음에 있는 나쁜 것들도 다 정리하고
깨끗하고 거룩한 삶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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