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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목회자코너

이런 소식 많이 듣고 싶습니다.

by 허니 목사 2025. 3. 22.

고등학교 친구로부터 안부가 왔습니다.

이 친구는 젊은시절 결혼 후

베트남에 직업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어느날 베트남에서 새롭게 개척교회를 하는

목사 형님과 저녁을 먹다가

제가 생각나서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서로간의 안부를 전하다가

자신은 하루 세갑씩 피우던 담배를 끊고 느즈막히

교회도 다니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친구는 고등학교때까지 교회를 열심히 다니다가

고등학교 졸업 후 지금까지

교회에 안가는 친구였습니다.

가끔 연락을 할때마다 교회가라고

권면을 했었는데 아내는 잘 다니고 있지만

나는 나중에 간다라고만 했던 친구인데

이렇게 교회를 다니고 있다고 소식을

전해주니 더없이 기뻤습니다.

교회에 나가기전까지 아내분이 엄청 기도했겠다고

하니 아니나 다를까

아내분이 다들 부부끼리 예배드리는게 너무 부럽다면서

나와 주면 안되겠냐고 해서 교회에 가게 되었는데

아내가 그렇게 좋아하더랍니다.

아내 뿐일까요? 친구를 기다리던 주님이 가장

기쁘셨을 겁니다.

저도 기쁩니다.

한 영혼이 교회에 가고 예수님 믿고 구원 받는 것이

가장 기쁜 소식입니다.

이런 소식을 정말 많이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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