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아름다운 사람들 그리고 행복한 옥산교회
커뮤니티/목회자코너

말벌집 제거

by 허니 목사 2024. 8. 23.

어느때 부터인지 집 주변에 말벌이 자주 나타났습니다.

아내가 주변에 말벌집이 있는 것 같다고 했는데

결국 사택현관 위에서 우동그릇만한 말벌집을

발견했습니다.

말벌의 독성은 꿀벌에 비해 몇십배가

크기 때문에 더욱 주의 해야 합니다.

그날 즉시 119에 신고하여 벌집을 제거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많은 곳에서

말벌집을 제거해 달라는 민원이 많아서

바로 오기가 어렵고

우곡 마을을 들러서 온다고 했습니다.

고개를 들어 교회 처마 밑에 말벌집을 보니

들락날락하는 말벌과 노란 말벌유충이 참으로

위험하고 징그러워보였습니다.

당장이라도 뜯어내고 싶었으나 제 스스로 할 수 없으니

119 대원들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문가들이 오시니 5분도 채 걸리지 않고

안전하게 제거해 주셨습니다.

더위에 말벌집을 제거해 주신 대원들께 감사했습니다.

작년에도 화단 울타리에 작은 말벌집이 있어서

교회집사님들이 제거해 주신 일이 생각났습니다.

위험한 것들은 가능한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안되면 도움을 받아서라도

제거해야 안전합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영혼육을 해치는 악한 것들은 버리고

제거하려고 애쓰십시오.

우리의 힘으로 안될 때 주님께 도움을 받아서

제거할 것은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커뮤니티 > 목회자코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소리 잘 나오는 것도 감사  (1) 2024.09.07
모르면 도움을 받으세요  (0) 2024.08.31
생각해 보면  (0) 2024.08.17
영혼의 양식  (0) 2024.08.10
수확하는 즐거움  (0) 2024.08.0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