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호박넝쿨에 열매가 맺히면
성장을 못하고 줄기에서 떨어져 죽었습니다.
열매가 맺히긴 하는데
조금 성장할만 하면 떨어져 죽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속이 상해
호박줄기를 걷어 낼까 하다가
거름도 주고 조금 더 두고 봤습니다.
여전히 열매가 맺히면
성장을 하지 못하고
거의 떨어져 죽었습니다.
그런데 몇일 전에는 줄기에서 떨어지지 않고
열매를 맺는 두 개의 호박을 보았습니다.
관심을 주고, 신경을 좀 더 써주었더니
열매 한 두 개라도 얻는 것 같아 기뻤습니다.
작물을 심고 가꾸는 수고를 하면
열매를 맺어야 기쁨이 있습니다.
열매를 수확하는 즐거움은
농부의 가장 큰 기쁨입니다.
복음의 열매도 마찬가지입니다.
복음의 열매를 맺을 때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우리 모두가
영혼구원의 열매를 맺는 소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영혼 구원에 앞장 서시기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