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에 말복도 지났지만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상당한 더위를 느낍니다.
여름은 의례 덥다고 하지만
더위가 심해서 올해는 유독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하지 않고는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힘든 여름인 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이 더위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겨울이 오면 추위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더울때는 냉방을 해서 더위를 식히고
추울때는 난방을 해서 추위를 이겨냅니다.
결국은 어떻게든 대처를 해서
더위도 추위도 이겨내야 하는 겁니다.
우리 선조들은 무더위에 에어컨, 선풍기 없이
부채 하나로 더위를 이기며 살았습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는 여러 가지 냉방장치로
무더운 여름을 수월하게 지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불편한것만 생각하면 감사한 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좋아진 것들을 생각하면서
감사하는 삶을 살게 되면
감사한 것들이 더 많이 보이게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믿음의 생각을 하면 여러 어려운 조건들을
뛰어넘는 삶을 살게 됩니다.
늘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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