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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의 손길들

by 옥산교회 2023. 12. 1.

생활하면서 오래된 건물에 수리를 해야 할 곳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외부업자들을 불러서 진행하면 되는 일들이지만

비용이 상당히 들어가고, 일정조율도 쉽지 않습니다.

지난 여름에는 거의 창고로 방치되어 있던 방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려했으나 천장이 다 썩어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마침 뛰어난 기술이 있으신 박종열 장로님께서 천장을

말끔히 수리해 주셨습니다.

2주전에는 사택에 보일러가 고장이 났습니다.

보일러가 오래되다 보니 해마다 잔고장이 많습니다.

올해는 물탱크 볼이 망가져서 교체하였고,

순환펌프가 노화되어 교체했습니다.

김석환집사님께서 펌프와 물탱크 볼을 직접 구입하셔서

교체해 주셨습니다.

기온이 많이 떨어져 방이 냉했는데

지금은 바닥이 따뜻해져서 온기가 있습니다.

 

두분 모두 상당한 노동과 수고가 있었음에도

전혀 힘들다는 내색을 하지 않고,

오히려 밝게 일하시고,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하신것처럼

기쁨으로 웃어주시는 모습에 감동이 됩니다.

 

이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교회를 위하여

묵묵히 일하시고, 주를 위해 열정을 다하시는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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