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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목회자코너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by 옥산교회 2023. 11. 10.

 

계속해서 다니엘 기도회가 진행중인데 지난 주에는

유정옥 사모님(다리를 놓는 사람들)

서진교 목사님(굿윌스토어) 두 분의 간증이 인상 깊었습니다.

두 분께서는 공통적으로 노숙인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이 분들의 간증을 들으면서 제가 부교역자때 노숙인 사역을

하던 교회가 생각났습니다. 그 교회에는 베데스다라는

이름의 부서로 노숙인들이 예배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또한 이 분들 중 몇몇 분에게는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교회에서 청소를 성실하게 두 시간 정도하면 청소한 대가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저는 청소하는 분들에게 비용을 전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노숙인들은 평소에는 간도 빼줄 것 같이 다정하고

열심히 청소를 하다가도 술만 먹으면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르고 욕까지 했습니다.

두 분 강사분께서는 작은자 한사람 섬길 것에 대한 말씀을

하시느라 노숙인들이 얼마나 대하기 어려운지는

거의 말씀을 하지 않으셨지만 저는 경험이 있기에 그 어려움을 너무나도 잘 압니다.

노숙인 사역이나 장애인 사역, 호스피스 사역

어느 것 하나 쉽지않은 사역입니다.

그런 어려움 가운데서도 작은 자에게 하는 것이 주님께 하는 것이라 여기시며 맡은 사역을 감당하시는 모습이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모습은 다르지만 우리 주변에도 주님의 사랑이 필요한

작은자들이 있습니다.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마태복음20:45)

이 말씀을 기억하며 작은 자 하나에게 주께 하듯하여

잘 섬기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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