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묵상자료 29일차 4월7일(월)

제29일. 4월 7일(월)

 

. 정욕 : 이성에 대하여 지나치게 탐닉하는 죄.

 

찬 송 :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268장)

본 문 : 에베소서 5장 1-9절

중심구절 :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2절).

 

깊은 묵상

자극적인 콘텐츠가 점점 많아지는 요즘, 어느 때보다 정욕의 유혹에 흔들리기 쉽습니다. 정욕은 나이를 불문하고 우리를 유혹하여 생각과 감정을 지배하고, 개인의 신앙뿐 아니라 가정과 공동체까지 무너뜨릴 만큼 파괴력이 강합니다.

 

그만큼 바울은 정욕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음행과 더러운 것과 탐욕은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고 멀리하라고 가르칩니다(3절). 정욕에 빠진 자는 곧 우상숭배자라고 말하며, 정욕에 빠지면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한다고 경고합니다(5절). 정욕은 타인의 인격을 파괴하는 범죄이며, 하나님의 사랑보다 욕망을 더 크게 여기는 우상숭배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죄를 이길 수 있을까요? 정욕은 눈과 마음을 통해 들어오기에, 무엇을 보는지 경계하고 마음의 틈을 허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뿌리친 것처럼, 우리는 정욕의 유혹에서 즉시 벗어나야 합니다.

 

정욕을 이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하나님의 사랑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그분의 크고 비교할 수 없는 사랑 안에 거할 때, 우리는 더 깊은 사랑의 관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 정욕의 죄를 이길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기도 : 하나님, 정욕에서 벗어나 참되고 영원한 사랑 안에 살게 하소서.

실천 : 정욕의 유혹이 다가올 때, 하나님께 집중하는 다른 행동을 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