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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묵상자료 31일차 4월 9일(수)

by 허니 목사 2025. 4. 8.

31. 49()

 

. 탐욕 : 주어지지 않은 것을 갈망하는 죄.

 

찬 송 :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289)

본 문 : 디모데전서 61-10

중심구절 :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10).

 

깊은 묵상

인간에게는 욕망이 있습니다. 욕망, 그 자체가 나쁘거나 죄악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욕구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그 욕망의 방향과 범위입니다. 에덴동산에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두신 이유는 인간의 욕망과 탐욕의 경계를 우리에게 알려 주시기 위함입니다. 욕망과 탐욕의 경계선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모든 것을 먹고 마시고 누릴 수 있는 자유를 주시지만, 그 방향이 죽음과 자신만을 위한 것이라면 욕망이 탐욕으로 나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결단코 죽지 아니하리라는 마귀의 유혹에 빠져 금지된 나무의 열매에 손을 내미는 순간, 욕망이 탐욕으로 변질됩니다.

 

물질의 욕망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물질은 인간의 삶에 꼭 필요하며, 더 갖고자 하는 욕망 자체는 당연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위해, 이웃을 위해, 자신을 위해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모든 죄악의 뿌리가 되고 믿음에서 떠나 자기 자신을 파멸의 길로 이끌 것입니다.

 

어거스틴은 우리가 사용할 것과 사랑하고 즐거워할 것을 구별해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십자가는 우리를 영원히 사랑하시는 하나님 사랑의 증거입니다. 나의 욕망과 탐욕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채우기를 소망합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 욕망과 탐욕의 경계는 무엇입니까?

기도 : 하나님, 내가 사랑해야 할 대상과 사용할 대상을 구별하게 하옵소서.

실천 : 내가 유혹에 잘 빠지는 부분의 지출을 한 가지 줄여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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