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운데에 일어서라
찬송 :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312장)
본문 : 마가복음 3:1-6
중심구절 :
예수께서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한 가운데에 일어서라 하시고(3절)
깊은 묵상
매서운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겨울, 그러나 그 겨울이 아무리 혹독해도, 겨울은 봄을 넘어가지 못합니다. 봄이 저만치 오면 겨울은 조금씩 밀려납니다. 우리 인생에도 그런 겨울이 있습니다. 몸이든, 마음이든, 삶이든, 겨울 같은 인생의 한 부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우리 인생이 한겨울이라도, 한 아기가 오심으로, 우리의 겨울에도 봄이 왔습니다.
예수님이 회당에 들어가셨을 때, 거기에 손 마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병행구절인 누가복음 6장 6절은 그가 오른손이 마른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유대 사회에서 그러한 질병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그는 사람들과 어울려 살 수 없었기에 삶에 대한 의미도, 희망도 점차 사라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그에게 "한 가운데에 일어서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오늘 우리 인생을 향해서도, 겨울의 한 가운데에 머물러있지 말고, '내 앞에 일어서라.'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부르셔서, 우리를 사람들 한 가운데에 일으켜 세우십니다. 예수님은 두려워 말고, 어려워 말고, 여기 한 가운데 일어서라고 말씀하십니다. "너의 자리는 여기야. 두려워하지 마. 여기 한 가운데로 나오렴." 말씀하십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 한 가운데에 일어서라고 잡아 주시는 내 삶의 마른 손은 무엇입니까?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저를 저의 삶의 한 가운데에 일으켜 세워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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