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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

by 옥산교회 2022. 11. 26.

모든 일에는 적응이 필요합니다.

이번 달 초순 사역지 이동이 10일만에 이루어졌습니다.

이사 짐을 정리하는데도 시간을 보냈지만

교회 자료 정리로 시간을 거의 보낸 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저는 적응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습니다.

크게 두 가지 면에서 적응이 필요합니다.

 

첫째 책임에 적응해야 합니다.

이제는 신분이 부목사에서 담임목사로 바뀌었습니다.

책임이 무겁습니다. 적응을 해야합니다.

주일설교, 오후설교, 새벽기도회설교를 해야합니다.

설교에 적응을 해야합니다.

많은 부분을 담당해야합니다.

찬양과 운전까지도 감당해야 합니다.

성도들도 더 관심 있게 보살펴야 합니다.

 

둘째 이곳 생활에 적응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만을 고집할 수 없습니다.

생활패턴도 바뀌었고, 업무패턴도 바뀌었습니다.

만나는 사람들도 바뀌었습니다.

특별히 언어에도 적응해야합니다.

사실 말하기 부끄럽지만 아직은 30%의 언어는

잘 못알아 듣습니다. 우리 성도 분들과 이곳 주민들의

사투리가 저에게는 아직 익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계속 듣다보니 조금씩 알아듣는 것 같습니다.

이것 또한 적응을 해야할 것입니다.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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