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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목회자코너

새소리

by 옥산교회 2023. 6. 24.

옥산교회로 오면서 유독 많이 보이는 것 중 하나가

새 입니다.

날아 다니는 새를 직접 보기도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도 소리로 새가 있다는 것을

알기도 합니다.

요즘 더욱 다양한 새소리를 듣게 되는데

흔히 아는 짹짹, 깍깍, 뿐만아니라 너무도 다양하고

예쁜 새소리를 듣고 있다보면 구분이 어렵습니다.

뻐꾸기, 참새와 까치, 까마귀, 꿩의소리는

구분하기 쉽지만 나머지 새소리는 어떤 종류의 새인지 잘 모릅니다.

 

난생 처음 들어보는 새소리로 귀가 즐거워 집니다.

뻐꾸기 시계에서 들어보았던 뻐꾸기 소리를

직접 들으니 생각보다 더 울림있고

은은하게 들립니다.

 

새들의 지저귐은 마치 새들의 노래와 같고

듣고 있으면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느낍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셨던 말씀이 실감납니다.

 

새들의 지저귐을 들으며

찬송가 79장의 2절 가사를 떠올립니다.

숲속이나 험한산골짝에서 지저귀는 저 새소리들과

하나님이 만드신 새들을 보고 새들의 지저귐을

들을 수 있음이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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