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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선

by 옥산교회 2023. 6. 10.

운전을 하다보면 횡단보도에 선을 덧칠하는 작업을 하는 모습을 종종보게 됩니다.

오래된 횡단보도의 선이 흐려져 선명하게 보이도록

선을 다시 긋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차선이 잘 그려져 있어, 차선에 맞추어

운전하면 별탈없이 안전운행을 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중앙선은 노란색으로 표시가 되어 있어,

서로 다른 방향에서 중앙선을 침범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선이 선명하지 않아서 잘 보이지 않으면

보행자도, 운전자도 어려움을 겪습니다.

정지선이 잘 보이지 않으면 멈춰야할 때 멈추기가

어렵고, 차선이 흐릿하면 차로 구분이 어려울 수 있으며,

중앙선이 보이지 않으면 더욱 더 위험해 집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삶에서 신앙의 선명한 기준 선이 사라져 버릴 때

우리는 위험한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마치 중앙선이 보이지 않아 어느쪽이 옳은 방향

차선인지 혼동이 오는 경우와 같습니다.

차선이나, 횡단보도선은 안전을 위해 지워지지 않도록

계속해서 작업을 합니다.

우리 삶에 선명한 기준이 되는 말씀이

지워지지 않도록 경건훈련에 힘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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