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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목회자코너

소원의 문을 여시는 하나님

by 허니 목사 2025. 6. 28.

주희, 한빛이는 저의 사랑하는 딸들이자, 옥산교회 청년들입니다.

아버지로서 언제나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동안 저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목회의 길을 걸어왔지만,

그때마다 아이들은 아버지의 결정에 따라 이곳 저곳으로

함께 따라와야 했습니다.

지금은 특별히 이곳 옥산교회로 인도함받아

자녀들과 함께 예배드릴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에 우리 교회에서 기도로 후원하는

윤사랑 선교사님의 선교지에서

한 달간 영어성경캠프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자녀들이 그 캠프에 참여하기를 원했고,

아버지로서, 목회자로서 기꺼이 보내고 싶었습니다.

 

오늘 밤 출발하여 태국핫야이에서 한달간 영어예배와 영어성경읽기,

현지사역 경험을 통해 훈련을 하게 됩니다.

여러가지 여건들을 생각하면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은혜를 구했습니다.

그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응답해 주셨고,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셔서 자녀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캠프 참여를 위해 마음과 재정을 모아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한 달 동안 두 딸이 건강하게 훈련받고 돌아와

하나님을 더욱 기쁘게 섬기고 하나님의 거룩한 일꾼이 되고

주의 사랑이 필요한곳에 받은 은혜를 흘려보내는 복의 통로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며 네 모든 계획을 성취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시편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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