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일. 3월 10일(월)
. 고집: 나의 의지에 묶여 버린 죄.
찬 송 :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217장)
본 문 : 사무엘상 15장 17-30절
중심구절 :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22절)
깊은 묵상
우리가 겉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따른다고 말하지만, 사실 속으로는 자신이 뜻한 바를 이루기 위해 고집을 부릴 때가 많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그렇게 자기 고집에 갇혀 결국 하나님께 버림받는 한 사람이 나오는데, 그가 바로 사울 왕입니다. 사울은 죄인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아각 왕과 양과 소를 끌고 와서는 여호와께 제사하려 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방식으로 이해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번제나 제사보다 그 목소리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시는데, 사울은 자기 방식, 자기 의지를 따라 행한 것입니다.
본문에서 사울은 자신의 잘못이 드러났을 때에도 회개하기보다는 자기 의지에 묶여 사무엘에게 “지금 내 죄를 사하고,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나로 하여금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라고 당장의 용서를 강요합니다. 이렇게 사울은 철저하게 자기 의지에 묶여 고집스러운 인생을 살다가 결국 하나님께 버림받게 됩니다.
이 사순절, 나의 의지가 고집스럽게 나를 묶고 가두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시다. 내 삶의 왕이 진정 하나님이신가요?
묵상을 위한 질문 :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따라갈 수 있습니까?
기도 : 나의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게 하소서.
실천 : 나의 의지에 묶어 둔 오래 된 고집은 없는지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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